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가 타자 머리에 공을 맞혀 퇴장당하는 장면은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10월 26일 대구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 1차전,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바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KIA는 선발 네일을 5회에 잃고도 삼성을 5대1로 눌렀는데요.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이 그날 상황을 어떻게 돌아봤는지 인터뷰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대구에서 거둔 1승,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이범호 감독은 인터뷰를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 줘서 오늘 대구에서 좋은 경기를 한 거 같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타자들도 제 역할을 해줬고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온 상황에서도 불펜 투수들이 잘 버텨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담담한 말투였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이날 경기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