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5

자전거로 세계를 돌던 유튜버 '진쓰레블', 볼리비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픽 · 2026.11.07혹시 유튜브에서 자전거로 세계를 도는 여행 채널 보신 적 있으세요? '진쓰레블'이라는 채널도 그렇게 꾸준히 페달을 밟으며 세계 곳곳을 돌던 곳이었는데요, 이 채널을 운영하던 분이 지난 4일 볼리비아에서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독자 6만 6천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어요. SBS가 전한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사고는 어디서, 어떻게 일어났나현지 언론 유니텔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 지난 4일 오전 9시 반쯤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일어났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국인 남성이 대형 화물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진 겁니다.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부상이 워낙..

사회 2026.11.07

11월 13일부터 달라지는 전세사기 보증금 지원, 핵심만 정리

전세사기를 당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제도가 11월 13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미 피해를 당한 지 오래된 분도 신청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정보츄' 채널이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만 짚어봤습니다.무엇이 새로 생기나 — 최소보장제전세사기를 당하면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가 '최소보장제'입니다. 경매·공매로 돌려받은 돈과 기존 지원액을 합쳐도 보증금의 1/3에 못 미친다면, 그 부족한 금액을 국가가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신탁사기처럼 집을 임대할 권한이 없는 사람과 계약해 피해를 입은 경우를 위한 '선지급 부동산 제도'도 함께 도입됐는데, ..

사회 2026.11.05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고령층 파산까지, 가계빚 전 세대 보고서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고령층 파산까지, 가계빚 전 세대 보고서유픽 · 2026.11.01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 숫자만 보면 좀 멍하더라고요. KBS가 세대별 가계빚 문제를 짚는 연속기획을 냈는데, 20대의 학자금 대출부터 60대 이상의 자영업·파산 문제까지 한 번에 훑어주는 내용이라 정리해봤습니다.빚과 함께 시작하는 20대영상에 나온 29살 김모 씨는 등록금도 생활비도 대출로 시작해, 대학 입학부터 취업 준비 중인 지금까지 2,500만 원의 빚을 쌓았다고 합니다. 학자금 대출은 2021년부터 계속 늘어 연간 2조 원 규모를 넘겼고, 생활비 대출도 2년 새 30% 넘게 늘었다는 통계가 이어집니다. 하루 6시간씩 주 5일 아르바이트를 해도 생활비가 10만 원도 안..

사회 2026.11.02

응급실 압수수색 후폭풍, 아주대 소아응급 교수 7명이 사직을 택했다

응급실 압수수색 후폭풍, 아주대 소아응급 교수 7명이 사직을 택했다유픽 · 2026.10.31국정감사장에서 한 의원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단장을 앞에 세워 놓고 몰아붙이는 장면을 봤습니다. 지난 7월 한 아이가 응급실에서 숨진 뒤, 경찰이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한 일이 국정감사 도중 교수 7명의 사직 소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경찰 32년 경력에 처음이라는 소아응급실 압수수색질의에 나선 의원은 수사단장에게 경찰 경력을 물었습니다. 32년째라는 답이 돌아오자, 그 긴 기간 동안 소아응급실을 압수수색한 적이 몇 번이냐고 다시 물었고 단장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의원은 이례적인 압수수색이 가능했던 이유로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경찰청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라는 점을 짚었고 수사..

사회 2026.10.31

재난은 끝났는데, 왜 트라우마는 자식에게까지 이어질까

재난은 끝났는데, 왜 트라우마는 자식에게까지 이어질까유픽 · 2026.10.30세월호의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 씨 이야기를 기억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그런데 12년이 지난 지금, 그 트라우마가 본인뿐 아니라 두 딸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이 세월호, 오송 지하차도 참사, 동일본 대지진, 제주 4.3까지 아우르며 재난 생존자 가족에게서 트라우마가 어떻게 대물림되는지 추적한 영상을 봤는데, 꽤 묵직한 내용이었습니다.바로가기원본 영상 보러가기KBS 시사기획 창 568회 전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파란바지 의인" 김동수 씨, 12년째 이어진 트라우마세월호 참사 당시 침몰하는 배 위에서 학생 20여 명을 구해낸 화물차 기사 김동수 씨는 사고 한 달 만에 자해를 ..

사회 2026.10.30

"야근 안 시키는 사장님"이라던 헤이지니, 전 직원의 다른 기억

"야근 안 시키는 사장님"이라던 헤이지니, 전 직원의 다른 기억유픽 · 2026.10.29구독자 수백만 명을 보유한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를 둘러싼 노동착취 의혹이 퍼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가 당사자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이 사안을 짚었는데, 방송 속 이미지와는 꽤 다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바로가기원본 영상 보러가기리스펙트 이진호 채널 영상으로 이동합니다하루 16시간, 연봉 2천만원도 안 됐다는 주장헤이지니의 전 직원이자 오랜 절친이었던 AC씨는 2017년 4월 입사했습니다. 처음 3개월은 무급으로 일했고 이후에도 연봉 2천만원에 못 미치는 돈을 받으며 하루 최대 16시간씩 영상 제작부터 번역, 더빙까지 혼자 떠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절에도 쉬지 못했다고 합니다.공황장애로 응급실..

사회 2026.10.29

26년 전 사라진 두 아이, 강진 연쇄 실종사건이 여전히 미제로 남은 이유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함께 다닌 두 아이가 1년 간격으로 하굣길에 사라졌습니다. 2000년과 2001년 전남 강진에서 일어난 일인데,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구도 책임을 묻지 못한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 용의자가 있었는데도 사건이 왜 여전히 풀리지 않았는지,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26년 전, 한 마을에서 사라진 두 아이초등학교 2학년이던 성주는 2000년 6월 15일 문구점 평상에 앉아 있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습니다. 1년 뒤인 2001년 6월 1일에는 성주가 다니던 학교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하은이가 실종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몸값 요구나 협박 전화는 없었습니다.유력 용의자 마씨와 비디오테..

사회 2026.10.28

배재고 응원 사태가 드러낸 10대 조롱 문화의 민낯

얼마 전 서울 배재고와 광주제일고의 고교 야구 경기에서 벌어진 응원 논란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응원 구호가 나와서 전국적인 비판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이걸 "일부 학생의 일탈"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걸 다룬 영상이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10대들 사이에 퍼진 조롱·혐오 문화를 직접 설문까지 돌려서 취재한 내용입니다."스타벅스 가자" 응원이 불러온 파장배재고 야구부가 경기 중 단체로 외친 응원 구호는 "스타벅스 가자"였습니다. 한 달 전 스타벅스가 냈다가 논란이 됐던 5·18 조롱 문구를 그대로 가져온 거였는데, 상대가 광주 지역 학교라는 점에서 비판이 더 커졌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스포츠 정신에 반하는 행동으로 판단해 전국대회 6개..

사회 2026.10.27

노인 로맨스 스캠 - 당신의 외로움을 노린다

보이스피싱은 많이 줄었다는데 왜 "로맨스 스캠"은 오히려 늘고 있을까요.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은 월평균 40.4% 줄었지만 로맨스 스캠은 13.5%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피해자 대다수가 60대 이상 노년층이라는 걸 다룬 영상이 있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정리해봤습니다.경찰이 와도 믿지 않는 피해자수원에서는 경찰이 70대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같다고 알려줬는데도, "우크라이나 군인인 남자친구에게 보낼 돈"이라며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전쟁 보상금으로 받은 금괴를 한국으로 보내려면 국제 소포비 2,500만 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그대로 믿은 거였는데, 경찰이 오히려 "거짓말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대목이 꽤 답답하더라고요.6년간 4천만 원을 보낸 60대 농부대구 외곽에서..

사회 2026.10.26

조회수 0.1원, 좋아요 9.9원 — 추적60분이 들어간 '좋아요'의 배신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 저도 늘 후기부터 찾아보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 믿음이 좀 흔들렸습니다.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공동구매로 아이폰을 샀다가 돈만 떼인 사람, 조회수와 좋아요를 돈으로 사는 업체, 사지도 않은 물건에 "내돈내산" 후기를 남기는 알바까지, 추적60분이 온라인 마케팅 뒤편을 꽤 집요하게 파고들었더라고요.믿고 산 중고 아이폰, 다섯 번째 공동구매자도 못 받았다대학원생 가영 씨는 인플루언서가 다섯 차례나 진행했다는 중고 아이폰 공동구매를 보고 "이 정도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 12만 9천 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 물건이 오지 않았고, 심지어 더 먼저 주문한 구매자도 아직 못 받았다는 댓글을 보게 됐어요. 인플루언서는 본인도 피해자라며 책임을 업..

사회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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