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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받고 펑펑 운 김규원,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 뒷이야기

요즘 광고에 자주 보인다 싶던 개그맨 김규원이 '라디오스타' 추석 특집에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작년 출연 때 "최고의 1분"으로 화제가 됐던 그인데,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았을지 궁금해서 영상을 챙겨봤습니다.전혀 예상 못 했던 신인상, 무대에서 기억을 잃다김규원은 얼마 전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 예능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살면서 처음 시상식을 가봤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같은 부문 후보에 변우성, 김선호, 카더가든, 흑셰프 같은 이름이 있어서 기대를 아예 안 하고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이 불리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고" 무대에 올라가서는 "라면 스프를 코에 넣은 것처럼 울기 직전"이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고 하네요. 유재석이 무대에 오르기 ..

예능·라이프 2026.10.03

1년에 제사만 열 번, 600년 종갓집 종부가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이유

'유퀴즈온더블럭'에 600년 된 종갓집의 22대 종부가 나왔다는 소식에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영상을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소개 영상에 할리데이비슨을 타는 모습이 나왔다길래 더 궁금해졌는데요, 끝까지 보고 나니 가벼운 화제성 이상의 사연이 있었습니다.오프로드를 좋아하던 아가씨가 종가로 시집가다권순미 씨는 이천 설씨 양경공파 종가의 22대 종부입니다. 그런데 본인 말로는 아가씨 때 취미가 스킨스쿠버와 사륜구동 오프로드였다고 하는데요. "바람을 맞으면서 자유를 갈망하던" 성격이었다 보니, 종부로 시집보낼 때 아버지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종가의 종부는 걸음걸이도 조신해야 하는데 딸을 보니 전혀 안 그랬다"는 거죠. 할아버지들끼리 같은 유림 모임에서 교류가 있던 인연으로 맞선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첫 만..

예능·라이프 2026.10.03

추석 연휴 끝나고 열어본 증권앱, 코스피가 2.7% 빠져 있던 이유

추석 연휴 동안 계좌를 안 들여다본 분들이라면 연휴 마지막 날 증권앱을 열고 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한국 시장이 쉬는 동안 해외 시장은 계속 움직였고, 그 사이 쌓인 소식이 연휴 끝난 날 한꺼번에 반영됐거든요. '보통사람 김경제' 채널이 9월 30일까지 나온 자료로 이 흐름을 정리한 영상을 보고 저도 따라 정리해봤습니다.연휴 동안 미국 국채 금리가 먼저 움직였다한국 증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쉬었는데, 그 사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4일 5.1%를 넘고 25일에는 장중 5.2% 근처까지 올라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습니다. 국채 금리가 이 정도로 오르면 굳이 흔들리는 주식을 들고 있을 이유가 줄어드니,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부터 팔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는 설명이었..

경제·재테크 2026.10.03

영화 한 편이 꺼낸 '판도라의 상자', 영화 '암살자(들)' 논란 정리

요즘 극장가에서 제일 뜨거운 건 흥행 성적이 아니라 논란입니다.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치권까지 가세했는데요. 채널A 뉴스TOP10에서 이 논란을 다루는 영상을 보고 양쪽 입장을 정리해봤습니다."판도라의 상자를 열겠다"는 경고논란의 시작은 유영하 의원이 올린 글이었습니다. "역린을 건드린 것이고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교활한 거짓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온 세상이 알게 할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영화를 만든 허진호 감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려는 연출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패널들은 유 의원이 말한 "교활한 거짓"이 바로 이 해명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영상 속 한 패널은 "본인이 ..

사회 2026.10.03

78년 만에 검찰청이 사라진 날, 새로 문을 연 중수청의 첫 다짐

10월 2일, 대한민국 검찰청이 78년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 자리에 수사만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이 새로 생겼는데요. KBS 뉴스가 담은 중수청 개청식 영상을 보면서, 이 낯선 조직이 처음으로 국민 앞에 내놓은 말이 무엇인지 궁금해 챙겨봤습니다.축하 분위기 속 작은 사고영상은 내빈들이 입장하고 박수가 터지는 개청식 현장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목부터 "개문발차"라는 표현을 쓴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축하 현판을 거는 순서에서 고정이 제대로 안 된 채 행사가 진행된 장면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새로 출발하는 기관의 첫날부터 이런 소소한 혼선이 생긴 걸 보면서, 이게 앞으로 중수청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미리 보여주는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사..

정치 2026.10.03

4만 원으로 완성한 275팀 중 1등 분장, 그리고 까치에게 찍힌 동물학자

이번 유퀴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분장 놀이 대회에서 275팀 중 대상을 받은 간호학과 4학년생과 까치를 6년 연구하다 지금은 남극에서 펭귄을 연구하는 동물학자가 함께 나왔습니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인데 둘 다 "그냥 해보자"로 시작해서 꽤 멀리까지 간 이야기라 재밌게 봤습니다. 오늘은 이 두 분 얘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간호학과 4학년, 마감 1분 전 신청한 '잉어 연적' 분장전은슬 씨는 중부대 간호학과 4학년생으로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분장 놀이 대회에서 백자 잉어모양 연적을 테마로 분장해 275팀 중 대상을 받았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이대로 졸업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많던 차에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대회 공고를 봤다고 하는데 신청 마감 1분 전인 11시 59분에 겨우 접수했다고 합니다. "본선만 가도 ..

예능·라이프 2026.10.02

모레노호, 베네수엘라전 앞두고 황인범 복귀 유력 — 호날두는 결국 대표팀을 떠났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일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모레노 감독 부임 후 벌써 세 번째 A매치인데 앞선 두 경기 결과가 극단적으로 갈려서 이번 경기를 보는 눈이 많아졌습니다. KBS 라디오 '한상원의 스포츠스포츠'가 이 관전 포인트와 함께 해외 축구 소식까지 짚었는데,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에콰도르 3-0, 우루과이 1-4 — 극과 극이었던 두 경기모레노 감독 데뷔전이었던 에콰도르전은 3-0 완승이었는데, 이어진 우루과이전은 1-4로 크게 졌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는 이걸 꼭 실력 차로만 볼 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최근 축구는 비슷한 실력끼리 붙어도 한번 기세를 잡으면 몰아치는 경우가 많아서 에콰도르전은 한국이 기세를 탄 경기였고 우루과이전은 반대로 당한 경기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예능·라이프 2026.10.02

마이크론 73조 사상 최대 실적인데 외국인은 왜 21조를 팔았나

10월 첫 거래일에 마이크론이 분기 매출 73조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놨습니다. 반도체 업황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 다들 주목했던 발표인데, 정작 지난달(9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조 원어치를 팔았다고 합니다. 호실적과 매도가 동시에 벌어지는 이 상황이 무슨 의미인지,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에 나온 안정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의 설명을 정리해 봤습니다.마이크론, 역대 최대 실적인데 왜 주가는 흔들렸나마이크론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시간외 반응이 복잡했던 건 다음 분기 마진율 가이던스가 86%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장기 공급 계약이 이익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언급(마이크..

산업·기업 2026.10.02

상어 한 마리가 부산을 들썩이게 했다 — '북이' 열흘의 기록

이번 추석, 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 한 마리 얘기가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전부 휩쓸었습니다. KBS, MBC, YTN, SBS까지 다 다뤘다고 하니 얼마나 화제였는지 짐작이 가실 텐데요. 슈카월드가 이 상어 소동을 경제 효과까지 묶어서 짚었는데, 단순히 귀여운 이야기만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9월 18일, 부산역 앞 수로에 나타난 3m 무태상어사건은 9월 18일, 한 시민이 "엄청 큰 상어가 부딪혀서 소리가 컸다"며 해경에 신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길이 3m짜리 무태상어가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들어온 건데, 부산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입니다. 해경은 곧바로 "접근하지 마라, 상어가 호기심에 사람을 물어볼 수 있다"는 안전 공지를 냈다고 합니다. 동물 전문가 설명으로는 상어가..

사회 2026.10.02

보이스피싱 피해 1조 넘었는데, 요즘은 투자리딩방으로 들어온다

작년 우리나라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를 그렇게 세게 단속했는데 왜 줄지 않았을까 싶었는데요. 슈카월드가 이 흐름을 짚으면서 직접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까지 찾아가 상담 현장을 취재했더라고요. 수법이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들어보니 저도 좀 놀랐어서 오늘은 이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캄보디아 소탕했다는데, 범죄 단지는 왜 더 늘었나작년 캄보디아 범죄 단지 사태 기억하실 겁니다. 사람을 가둬놓고 보이스피싱을 강제로 시키는 그 끔찍한 사건이요. 국제적 압력이 세지니까 캄보디아 정부가 200곳 이상의 범죄 단지를 없앴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제앰네스티가 낸 새 보고서를 보면 1년 전 53곳이던 범죄 단지가 오히려 86곳으로 62% 늘었다고 합니다..

사회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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