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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7억 5천, 그런데 대만·일본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youpick 2026. 10. 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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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7억 5천, 그런데 대만·일본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유픽 ·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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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분기에 10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는 소식은 이미 여러 차례 다뤘는데, 그 돈이 실제로 직원들에게 얼마나 돌아가는지,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돈을 많이 번 대만·일본 반도체 기업들은 그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비교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라 흥미롭게 봤습니다. 슈카월드가 정리한 성과급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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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조 실적, 주가는 왜 빠졌는지 다시 보기
삼성전자 3분기 실적과 주가 조정을 다룬 이전 글로 이동합니다

영업이익 107조, 전년 대비 780% 증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천억 원은 전분기 대비 20%, 1년 전과 비교하면 780% 늘어난 숫자입니다. 메타나 아마존의 세 배, 엔비디아보다도 많이 번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한 분기에 100조 원을 번 사기업은 민간기업 역사상 삼성전자가 처음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혔습니다.

장면 캡쳐

올해 성과급 1인 7억 5천, 내년엔 12억?

그만큼 화제가 된 건 성과급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공개한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 370조 원을 기준으로 메모리 사업부 직원은 1인당 약 7억 5천만 원(연봉 8천만 원대 기준, 세전)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는 약 2억 4천만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증권사들이 내다본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500조 원대 중반에서 600조 원대까지 나오는데, 그 전망이 맞아떨어지면 내년 성과급은 1인당 12억 원까지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성과급의 재원은 영업이익의 10.5%이고 별도의 상한은 없다고 합니다.

장면 캡쳐

노동부가 다급하게 낸 지침

이 소식이 퍼지자 다른 업종에서도 "영업이익의 몇 퍼센트를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고 고용노동부는 "영업이익의 N% 성과급 요구는 합법적인 노동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성과급 요구는 의무적 교섭 대상이 아니며 관련 파업은 불법이라는 내용입니다. 영상에서는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예전 인터뷰에서 "성과급이라면 개인 기여에 따라 줘야 하는데, 우리는 N분의 1로 나눠 주니 그게 무슨 인센티브냐"고 지적했던 말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장면 캡쳐

TSMC와 마이크론, 반응이 완전히 달랐다

대만 TSMC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억 1천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올해 초 CEO가 "보너스가 너무 높으면 대중에게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며 20~30% 삭감을 언급했다가 직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평균 성과급을 30% 올리는 쪽으로 정리됐다고 합니다. 반면 대만에 큰 공장을 둔 미국 마이크론은 상황이 더 팽팽합니다. 마이크론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분기별로 나누는 영구적인 이익배분제도를 요구하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1,994명 중 99%가 찬성했습니다. 회사가 1인당 100만 대만달러(약 4,200만 원)의 일회성 보너스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공식적으로 거부했고 "삼성이 업계 표준을 세운 상황에서 마이크론도 그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면 캡쳐

일본 키옥시아는 조용했다

핵심 요약

같은 기간 큰 실적을 낸 일본 키옥시아 쪽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성과급을 요구하는 집단 움직임 자체가 드물고 보너스를 기본 급여의 일부로 보는 문화가 강해서 호황에도 큰 폭의 증액 요구가 나오지 않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다만 도시바 메모리 시절 스톡옵션을 받았던 일부 직원들은 주가 상승으로 1인당 10억 엔(약 90억 원) 규모의 차익을 봤고 최근 주주총회에서는 오히려 "우수 인재가 경쟁사로 옮겨갈 수 있다"며 직원 보상을 높이자는 의견이 나왔다는 이야기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같은 반도체 호황인데 나라마다 그 돈을 나누는 방식과 목소리를 내는 방식이 이렇게 다르다는 게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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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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