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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가 되고도 밤마다 코트에 나온 이유, 안세영 이야기

youpick 2026. 10.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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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썸네일

덴마크오픈에서 발목을 다친 채로 우승한 지 사흘 만에, 안세영 선수는 다시 파리의 코트에 섰습니다. '알고보즘' 채널이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렸는데, 승수 기록보다 "이 선수가 어떤 사람인가"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맨발로 모래밭을 달리던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복싱 국가대표였던 아버지는 2009년 딸을 이용대를 길러낸 최용호 감독에게 데려갔습니다. 초등학생이던 안세영은 입문 사흘 만에 5학년 언니오빠들도 힘들어하는 백사장 달리기 훈련을 따라갔고 발이 모래에 푹푹 빠져 뒤처지면서도 울면서 계속 뛰었다고 합니다. 차를 태워주겠다는 감독의 제안도 거절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가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영상에 소개됩니다. 감독은 이때부터 이 아이가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고 봤다고 합니다.

영상 장면

7년을 국가대표 막내로 지내며 선배들 뒷정리를 했습니다

2017년 열다섯 살에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안세영은 그만큼 오랫동안 '막내'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선배들의 끊어진 라켓줄을 갈고 방을 치우고 빨래를 하는 생활이 7년간 이어졌다고 부모가 협회에 전했습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는 사전 훈련 캠프에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는데도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동생에게만 사진을 보냈고 "지도자 선생님들이 조용히 있으라고 한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영상 장면

아픈 몸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7년간 참아온 것들이 다 섞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무릎 힘줄이 파열된 상태로 경기를 끝까지 마쳤고 이후 파리올림픽까지도 통증을 안고 뛰었습니다. 2024년 8월 금메달을 딴 날, 안세영은 그 순간의 감정을 분노와 서러움과 환호가 다 섞여 있었다고 표현했습니다. 혼자서 딴 금메달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적어도 7년간 막내 생활을 묵묵히 버틴 사람은 본인이었다고 영상은 짚습니다.

영상 장면

라이벌들이 기억하는 안세영은 "이기기만 하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상이었던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과는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은 뒤 함께 사진을 남겼고 다섯 번 내내 져왔던 중국의 천위페이를 같은 대회 준결승에서 꺾었습니다. 올해 유일한 패배를 안긴 중국의 왕즈이에게는 패배 후 먼저 박수를 보내고 한 달 뒤 다시 만나 설욕했습니다. 안세영은 라이벌 관계가 자신을 더 나은 선수로 만든다며 네트 건너편을 적이 아니라 거울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영상 장면

이미 다 가진 선수가 왜 또 신발끈을 묶는지, 영상을 보고 나니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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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즘 채널, 안세영 이야기 3 - 어떤 사람인가

핵심 요약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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