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요즘 유튜브 보다가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봤는데요, 신세계그룹이 그 유명한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돈을 넣었다고 하더라고요. 슈카월드에서 다룬 이 소식을 저도 자막을 보면서 정리해봤습니다. 단순히 지분 사서 돈 버는 투자가 아니라 테마파크 사업과 엮여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들어왔어요.
신세계가 얼마를 어떻게 넣었나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전에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원을 간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돈은 메리츠증권에서 1조원 규모 사모사채를 조달해서 마련했다고 해요. 신세계 쪽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하는 디딤돌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테마파크 이야기가 나오나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6월 정용진 회장이 대표이사에 올랐고 그 이후 나온 결정이라, 그룹 윗선에서 밀고 있는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신세계는 경기도 화성에 초대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고 이미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둔 상태예요. 여기에 워너브라더스까지 들어가면, 해리포터나 왕좌의 게임 같은 IP까지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정작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 건 누구인가
워너브라더스의 몸값은 대략 100조원 수준이라, 신세계그룹이 혼자 살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실제 인수를 주도한 곳은 스카이댄스예요.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회사입니다. 데이비드 엘리슨은 작년에 파라마운트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10월 6일 워너브라더스 인수까지 마무리하면서 13개월 만에 두 거대 미디어 회사를 모두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인수에 들어간 돈은 1,110억 달러, 약 150조원이고 신세계가 넣은 10억 달러는 전체의 1% 정도 되는 규모예요. 원래 이 인수는 넷플릭스가 827억 달러를 제시하며 거의 성사되는 듯했지만, 반독점 우려와 영화업계 반대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넷플릭스는 위약금으로 28억 달러, 약 4조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막대한 빚과 커지는 우려
스카이댄스가 이 과정에서 진 빚이 상당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현재 추정되는 부채가 최소 800억 달러로 100조원이 넘고 이번 워너브라더스 인수에만 520억 달러 규모의 대출과 채권을 발행했어요. 부채비율은 자기자본의 8배에 달하고 최근 발행한 채권 수익률도 9%를 넘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650억 달러 정도로 아직 디즈니보다는 작은 규모고요. 게다가 81세인 래리 엘리슨이 이번 인수에 개인적으로 400억 달러 넘는 보증을 섰는데, 보유한 오라클 지분의 약 30%가 이미 개인 대출 담보로 잡혀 있다는 내용도 나와서, 오라클이나 AI 투자 쪽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매년 30편씩
영화업계 반대를 달래기 위해 스카이댄스는 앞으로 5년간 매년 최소 30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개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간 콘텐츠 제작비는 300억 달러, 우리 돈 40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개봉한 워너브라더스 영화 '디거'가 제작비 2억 달러를 들였는데도, 한국 누적 관객이 5만명에 그치는 등 흥행이 신통치 않다고 합니다. 매년 30편을 찍어야 하는 약속을 지키려면 영화가 꾸준히 잘 돼야 하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반응형
'산업·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앙일보·JTBC는 왜 매물로 나왔을까 — 그 뒤에서 웃는 굿즈 시장 (0) | 2026.10.19 |
|---|---|
| 반도체주가 왜 빠졌나 했더니, "CXMT 공포"라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0) | 2026.10.18 |
| 신세계가 워너브라더스에 1조4천억을 넣은 이유, 슈카월드가 짚었다 (0) | 2026.10.15 |
| 삼성전자 영업이익 107조 찍었는데 주가는 빠졌다, 815캠퍼스가 짚은 이유 (0) | 2026.10.10 |
| 마이크론 73조 사상 최대 실적인데 외국인은 왜 21조를 팔았나 (0) | 202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