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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배우가 '라디오스타'에 네 번째로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매운맛 재벌, 독한 사모님 역할로만 나왔었는데 이번엔 다른 결의 토크를 보여줬다고 MC들이 입을 모으더라고요. 독한 캐릭터 이미지와는 다르게, 꽤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독 뺨 때렸다는 소문의 진실
박준금이 가장 먼저 해명한 건 "감독 뺨을 때려서 출연 정지를 당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본인은 "맞을 스타일이지 때릴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웃었는데, 실제로는 옛날 촬영장에서 감독들이 욕을 많이 하던 시절에 그런 부분을 따진 게 과장되고 와전돼서 "뺨을 때렸다"는 소문까지 났던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MC들이 "그 옛날 얘기를 하냐, 80년대 얘기도 어제 같다"며 놀리는 장면도 있었어요.

신인 배우를 감싸다 생긴 '무서운 선배' 오해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가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박준금과 드라마에서 모녀 역할을 했었는데, 촬영 전엔 "선생님이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너무 스윗했다고요. 그 소문의 근원을 짚어보니, 신인 배우들이 위축돼 있을 때 박준금이 "신인들이 릴렉스해도 될까 말까인데 그렇게 길을 죽이면 어떡하냐, 분위기 좋게 갑시다"라고 나서서 분위기를 풀어주던 게 와전돼 '무서운 선배'로 소문났다는 거였습니다.

'60대 제니'로 불리는 패션 디테일
박준금은 요즘 '60대 제니'로 불릴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착용한 곰 모양 펜던트, 청바지까지 디테일이 화제였는데요. "갑자기 부자는 있어도 갑자기 멋쟁이는 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시간과 경험, 실패를 거쳐야 진짜 멋쟁이가 된다는 뜻이라고요. 본인 유튜브 채널에도 옷·가방 출처를 묻는 댓글이 많다고 밝혔고 키가 작아도 바지 기장을 짧게 입는 게 오히려 세련돼 보인다는 패션 팁도 전했습니다.

명품으로 승부한 이유
박준금은 어릴 때 데뷔해 딸 역할만 하다가 이혼 후 복귀하면서 엄마 역할을 맡게 됐다고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내가 연기를 잘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패션에 집중해서 일단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드라마에서 입었던 파란색 코트가 방송 후 완판되면서 패션 아이콘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름에 숨겨진 아버지의 첫사랑 이야기
마지막으로 나온 이야기는 뜻밖의 가족사였습니다. 박준금은 26세에 어머니를 여의었는데, 그 이후 아버지가 고백하듯 들려준 사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에 '금'자가 들어가는 이유가,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이 '금주'였기 때문이라는 거였어요. 본인은 그 얘기를 듣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고 쿨하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보는 눈은 잘 못 고른다"는 자기 고백도 나왔습니다. 재미있고 성격 매력 있는 사람, 즉 '바람둥이 기질'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이날 토크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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