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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부가 된 함은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결혼식 얘기를 풀었는데, 정작 "결혼식 날이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드라마 촬영 일정이 얼마나 빡빡했는지 들어보니 그럴 만했습니다.
드라마 두 편 사이, 딱 하루 빼서 한 결혼식
함은정은 드라마 "수지맘 수업" 촬영을 마치고 모친상을 치른 뒤, 한 달 만에 바로 "여왕의 집"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결혼 준비는 그 사이 촬영 공백 한 달 동안 몰아서 했고, 결혼식 날도 하루만 빼고 다음 날 아침 7시에 다시 촬영장에 가야 했습니다. 심지어 다리를 다쳐서 무릎 보호대를 찬 채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라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말이 나온 이유였습니다.

하정우, 박혜수가 축사를 해준 결혼식
원래는 축가 없는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결국 축사를 네 명이 맡았습니다. 신부 쪽에서는 선배와 고등학교 친구가, 신랑 쪽에서는 하정우, 박혜수가 축사를 해줬다고 합니다. 반지 얘기도 나왔는데, 신랑이 프로포즈 대신 사이즈를 맞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짧게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만남에서 느낌이 왔다는 연애담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큰 느낌이 없었는데, 같은 자리에 우연히 또 만나게 된 두 번째 날부터 "세포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은정은 말했습니다. 그 뒤로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이어지면서 연애가 시작됐고, 본인은 이걸 "고등학교 시절 연애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데뷔 31년 차, 티아라 숏컷의 사연
함은정은 1995년 KBS 드라마로 데뷔해 올해로 31년 차 배우입니다. 티아라 활동 당시의 숏컷도 화제가 됐는데,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티아라 멤버 중에 숏컷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머리를 잘랐던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 숏컷 덕분에 "티아라 은정 숏컷"이라는 검색어가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결혼식 비하인드부터 데뷔 시절 이야기까지, 바쁜 와중에도 담백하게 풀어낸 토크였습니다.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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