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2

이재명 지지율은 바닥 찍고 올랐는데, 민주당만 더 빠지는 이유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이 무죄로 뒤집히면서 정치권 분위기가 하루 사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눈에 들어온 건 오세훈 얘기가 아니라, 같은 날 방송에서 다룬 여론조사 숫자였어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씩 올라오는데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더 떨어지고, 지금 총선을 치르면 야당이 더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여당 지원론을 13%포인트나 앞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가 이 숫자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궁금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이재명 지지율, 37%에서 40%로 반등했다지만진행자 정관용 씨가 메타보이스 김봉신 대표를 초대해 가장 먼저 물은 게 지지율 흐름이었습니다. 한국갤럽 전화면접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점 37%를 찍은 뒤 40%로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정치 2026.10.25

오세훈 2심 무죄,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몰고 왔나

오늘 오후 2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2심 선고가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1심에서 유죄가 나왔던 사건이라 다들 비슷한 결과를 예상했는데, 재판부는 뜻밖에도 전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헬마(임경민 작가)와 오창석 이사장이 출연해 이 판결이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몰고 왔는지 짚어준 영상을 보고 정리해봤습니다.재판부가 명태균 씨 진술을 "일관성 없다"며 배척했습니다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을 보여줄 직접 증거는 명태균 씨의 진술뿐인데 그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일부만 믿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김한정 전 의원과 오세훈 시장 쪽이 내놓은 "개인적으로 의뢰했을 뿐 선거 전략에 반영한 적 없다"는 진술은 받아들였다고 합니..

정치 2026.10.24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정치, 패널들이 "득보다 실"이라고 짚은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글을 꽤 자주 올리는데, 그 내용을 한 달치 모아서 분석해 보니 흥미로운 지점이 나왔습니다.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용인대학교 최창열 교수와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최진 원장이 이 얘기를 짚었는데, 정치 현안과 민생 경제 메시지의 반응이 너무 다르다는 거였습니다.한 달 치 글을 세어 보니 정치·민생·외교가 비슷비슷했다언론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대통령의 X(옛 트위터) 게시물을 내용별로 분석한 결과, 인선 방어나 여권 내부 비판 등 정치 현안이 31건, 민생 경제가 42건, 외교안보가 35건으로 비율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민생 메시지가 오히려 더 많았던 셈인데요.그런데 반응은 정치 글에만 쏠렸다최진 원장은 "민생 경제나 외교안보에 대한 글도 상..

정치 2026.10.20

임광현 비서실장 체제를 두고 '바지실장'이라는 말까지 나온 이유

강훈식 전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새 비서실장 인사를 두고 또 말이 많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인데, 이걸 두고 "실무형 인사"라는 평가와 "바지실장"이라는 평가가 팽팽하게 부딪히고 있더라고요.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장윤미 변호사와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낸 송영훈 변호사가 이 인사를 각자 다른 시선으로 짚었는데, 듣다 보니 꽤 흥미로운 지점이 많았습니다.조세 공무원 출신이 비서실장 자리에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조세 공무원으로 보낸 사람입니다. 정치 경험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1년 남짓이 전부고요. 장윤미 변호사는 이 인사를 두고 "정통 관료 출신으로, 집권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경제·민생 쪽에 방점을 ..

정치 2026.10.18

청와대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 수용성 높다"던 날, 국민의힘이 "꼼수"라 부른 이유

청와대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 수용성 높다"던 날, 국민의힘이 "꼼수"라 부른 이유유픽 · 2026.10.13지난 8월 14일, 청와대가 좀처럼 먼저 나서지 않던 주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 골프를 치면서 개헌 이야기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예 "국회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적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못박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꼼수"라며 날을 세웠고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공방을 짚어줬는데, 저도 챙겨봤습니다.골프장에서 나온 개헌 얘기, 청와대가 직접 확인했다발단은 지난 7월 초 있었던 골프 회동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다선 의원들과 어울린 자리였는데, 이 내용을 국민의힘 김태우 ..

정치 2026.10.14

외통위원 7명 중 정청래 의원만 미국 비자가 안 나온 사정

국정감사 2주 차에 들어간 국회가 매년 하는 일정 중에 재외공관 국정감사라는 게 있습니다.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해외 대사관으로 가서 현지 업무를 들여다보는 거죠. 이번에도 주미 한국대사관을 찾아가려고 위원 7명이 다 같이 비자를 신청했는데 딱 한 명, 정청래 의원만 비자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같은 위원회 소속으로 똑같이 신청했는데 왜 한 사람만 막혔을까요. 이 사정을 TV조선 시사 코너 "시사팩트 오늘"이 정리해 둔 영상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외통위원 7명 중 딱 한 명만 비자가 안 나왔다이번 재외공관 국정감사에 가려던 외통위원은 송석준 위원장을 비롯해 맹성규, 박성준, 고동진, 김건, 한동훈, 정청래 의원까지 모두 일곱 명이었습니다. 이 중 여섯 명은 비자가 다 나왔는데 정청래 의원만 ..

정치 2026.10.12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 — 이재명 대통령이 SNS로 겨냥한 당내 강경파는 누구였을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 — 이재명 대통령이 SNS로 겨냥한 당내 강경파는 누구였을까유픽 · 2026.10.11어제(10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SNS(X)에 올린 글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는데, 누구를 겨냥한 말인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KBS 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신인규 변호사와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 무슨 내용이었나이 대통령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기고문 "증오가 동지를 향할 때"를 공유하면서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을 삼아 급진..

정치 2026.10.11

대법관 공백 질타하다 고성으로 번진 법사위 국정감사, "부엉이바위" 발언까지 나왔다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 현장이 통째로 고성전이 됐습니다. 대법관 공백을 질타하려던 질의가 여야 의원 간 충돌로 번지면서 위원장이 발언권을 여러 번 정지시키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뉴스핌TV '스팟Live'가 그 현장을 생중계로 담았습니다.7개월 넘게 비어 있는 대법관 자리질의에 나선 의원은 대법관 장기 공백 사태가 헌정사에 전례 없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7개월 넘도록 대법관을 임명 제청하지 않아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의원실이 받은 자료로는 올해 형사사건 상고심 처리 기간이 작년보다 한 달 가까이 늘었는데, 대법원은 민사 처리 기간이 단축됐다는 내용으로 언론 보도를 냈다며 "편파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거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대통령 패..

정치 2026.10.10

한동훈 의원 딸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뭉갰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한동훈 의원 딸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뭉갰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유픽 · 2026.10.09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여러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의원의 딸 허위 스펙 의혹을 둘러싼 새로운 사실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MBC 라디오 시사 '뉴스하이킥'이 이 내용을 자세히 다뤘습니다.경찰이 넘긴 '국제 공조' 요청, 중앙지검에서 멈췄다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사건 실체를 밝히려면 미국 쪽 국제 사법공조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요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앙지검이 이걸 법무부에도, 대검찰청에도 보내지 않고 '사안이 경미하다',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자체적으로 불송부 처리했다는 게 이번에 드러난 내용입니다. 패널로 나온 ..

정치 2026.10.09

"국회가 관여하면 위헌" —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장에서 던진 승부수

이재명 정부 2년 차, 두 번째 국정감사 첫날부터 국회가 시끄러웠습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대법관 제청권을 둘러싸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국회가 관여하면 위헌"이라는 강한 발언을 내놨는데요. JTBC 이가혁 라이브가 이날 법사위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벌어진 공방을 정리했습니다."대법원장의 제청에 국회도 대통령도 관여할 수 없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그동안 법원행정처를 통해 밝혀온 입장을 본인 입으로 직접 반복했습니다.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법원장은 국회의 동의 절차, 대통령의 임명 절차에 전혀 관여할 수 없듯이 국회와 대통령도 대법원장의 제청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국회가 제청에 간섭하는 것은 헌법이..

정치 2026.10.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