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 29

세제개편안 결국 확정됐다, 앞으로 집값 이렇게 됩니다

지난달 초 세제개편안 초안이 나온 뒤로 3주 넘게 부동산 커뮤니티가 계속 시끄러웠죠. 특히 공동명의로 집 한 채 가진 부부들이 다주택자 취급을 받게 생겼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여론이 꽤 안 좋아졌는데요. 오늘 정부가 진짜 확정안을 내놨습니다. 초안에서 뭐가 바뀌었고 뭐가 그대로 남았는지, 이 영상을 보고 정리해봤습니다.공동명의 1주택자, 종부세 공제 원상복구된 걸까가장 시끄러웠던 부분부터 짚어볼게요. 원래는 종부세를 매길 때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인당 9억씩, 합쳐서 18억을 공제해줬습니다. 그런데 8월 3일 초안은 이걸 거주·비거주로 쪼개면서 비거주 공동명의는 공제를 4억씩, 총 8억까지 확 줄여버렸어요. 반토막도 아니고 반의 반토막이었으니 반발이 클 만했죠.오늘 확정안을 보면 실거주하는 공동명의..

경제·재테크 2026.09.28

착공식 끝났는데 굴착기가 없다, GTX-C 1000일의 전말

착공식 끝났는데 굴착기가 없다, GTX-C 1000일의 전말 유픽 · 2026.09.27 2024년 1월, 정부는 화려한 착공식을 열고 GTX-C 노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무려 2년 9개월 동안 공사 현장에는 굴착기 한 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4조 9천억 원짜리 이 철길이 왜 그렇게 오래 멈춰 있었는지, 그리고 지난 9월 15일 마침내 진짜 첫 삽을 뜬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다룬 영상을 봤습니다. 바로가기 원본 영상 보러가기 GTX-C 착공 지연 배경을 다룬 유튜브 영상 양주에서 강남까지 80분을 27분으로, 왜 이렇게 열광했나 GTX-C는 경기도 양주 덕정역에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를 거쳐 강남 삼성역과 양재역, 그리고 남쪽으..

경제·재테크 2026.09.27

정부가 또 늦춰준 토허제 실거주 의무, 서울 집값은 왜 안 꺾일까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지역에서 집을 사면 4개월 안에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걸 미뤄주는 특례는 원래 올해 말 끝날 예정이었다가 1년 더 연장됐습니다. 마침 서울 아파트값은 84주째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그런 시점이라 이 소식이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입자를 지키자고 만든 조치가 정작 집값이나 전월세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KBS 뉴스가 관련 리포트들을 묶어 짚었습니다. 실거주 의무, 왜 미뤄줬나 토허제로 지정된 곳에서 집을 사려면 먼저 행정기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4개월 안에 그 집에 실제로 들어가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의무 때문에 기존에 살고 있던 세입자가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도 쫓겨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월세 시장까지 불..

경제·재테크 2026.09.26

이번 추석에도 휴게소 아메리카노 4800원인 이유

이번 추석에도 휴게소 아메리카노 4800원인 이유 유픽 · 2026-09-25 추석 연휴에 고향길 오가며 휴게소에 들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SBS '친절한 경제'가 마침 이 타이밍에 휴게소 물가 얘기를 짚었습니다. 두 달 전 국토부가 손보겠다고 발표했던 그 개편이 정말 이번 명절에 체감되는지, 그리고 왜 유독 우리나라는 먹거리만 비싼지를 짚는 내용이었습니다. 5년 새 훌쩍 오른 휴게소 물가 휴게소 돈가스값은 5년 새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예전엔 9천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 1천 원대라고 하니 10%대 인상이고요. 비빔밥도 18% 넘게 올라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호두과자와 아메리칸 핫도그는 각각 20% 안팎 올라 5천 원에 가깝거나 넘어섰고 떡꼬치·국밥·핫도그·우동·카페라떼..

경제·재테크 2026.09.25

단돈 4달러 IPO에 국민이 다 몰렸다 — 나이지리아를 뒤흔든 정유회사 이야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날뛰는 요즘, 슈카월드가 조금 낯선 나라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나이지리아입니다. 원유는 많이 나지만 정작 정제 시설이 없어 계속 원유만 수출하던 나라인데, 한 기업인이 지은 초대형 정유공장이 최근 아프리카 역사상 최대 규모 IPO에 나서면서 국민 전체가 투자 열풍에 빠졌다는 소식이었어요. 유가 이야기로 시작해 나이지리아 증시까지 넘어가는 흐름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추석 앞두고 정부도 나선 유류세 대책 영상은 요즘 심상치 않은 유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류세 인하를 11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고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낮추는 대책을 발표했다고 해요.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선..

경제·재테크 2026.09.24

3년 만에 금리를 올린 연준 — 김광석이 짚은 '보험적 금리 인상'의 이유

미국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9월 17일 새벽 3시가 넘어 결과가 나오자 김광석TV가 곧바로 해설 영상을 올렸어요. 김광석 교수는 그동안 금리 동결 쪽 의견을 내 왔습니다. 결과가 인상으로 나와서 왜 자기 예상이 빗나갔는지까지 풀어 준 영상이에요. 3년 2개월 만의 인상, 12명 전원 찬성 연준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에서 3.75~4.00%로 0.25%p 올렸습니다. 표결에 참여한 12명이 모두 찬성했어요. 인상은 2023년 이후 처음입니다. 시장은 이미 인상 가능성을 90% 넘게 보고 있었는데 김광석 교수만 동결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해 왔다고 합니다. 그는 예상 밖의 결과라고 인정하면서 자기 생각보다는 시장의 생각대로 연준이 움직였다고 정리했어요. ..

경제·재테크 2026.09.21

"저금통이 1년에 162조가 생겼어" — 역대 최대 821조 예산안, 어디에 쓰나

정부가 2027년 국가 예산안을 발표했는데 규모가 821조 원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슈카월드가 이 예산안을 항목별로 짚어 준 영상이 조회수 45만 회를 넘겨서 정리해 봤습니다. 예산이 93조 원 늘어난 이유는 반도체 2027년 예산은 전년보다 93조 원, 12.8% 늘었습니다. 늘어난 금액도 증가율도 역대 최대입니다. 슈카는 이렇게 한 해에 93조 원 늘어난 건 처음 본다고 했습니다. 배경으로 든 게 2분기 명목 GDP 성장률 26.4%(1분기는 17.1%)입니다. 같은 분기 실질 성장률은 3.7~3.8%예요. 실질은 가격을 고정해 계산하고 명목은 그해 시장 가격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격차가 생긴다고 해요. 반도체 수출 물량도 늘었지만 D램 같은 가격이 크게 올랐고 그게 세금으로 돌아온다는 설명입니..

경제·재테크 2026.09.20

"외국인 먹튀" 논란, 알고 보니 세 명뿐이었다 — 국민연금 팩트체크

얼마 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가 온라인을 뒤집어놨습니다. "중국인이 국민연금을 한 달만 넣고 60세부터 평생 연금을 받아 간다", "우리 미래 세대가 중국 노인까지 부양하게 생겼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논란이 워낙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제도 손질을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정부가 전수조사를 해보니 결과가 예상과는 좀 달랐습니다. JTBC News가 이 과정을 자막뉴스로 정리한 영상이 화제라 챙겨봤습니다."한 달 가입 후 119개월 추납"이라는 사례의 시작발단은 방문취업 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A씨였습니다. 사업장에서 딱 한 달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60세가 되자 나머지 119개월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해 매달 노령연금을 받아 온 사실이 지난달 알려졌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건 ..

경제·재테크 2026.09.18

"능력 없으면 집 팔아라" — 결국 확정된 부동산 세제개편안, 뭐가 달라졌나

요즘 부동산 커뮤니티마다 "종부세 폭탄", "공동명의 세금" 얘기로 시끄럽습니다. 지난달 초 정부가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이 워낙 강도가 셌던 탓인데요. 3주 가까이 논란이 이어지고 대통령 지지율까지 흔들리자, 결국 정부가 9월 1일 수정된 확정안을 내놨습니다.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읽남TV'가 이 확정안을 조목조목 짚어준 영상이 화제라 저도 챙겨봤습니다."능력 없으면 집 팔아라"에서 시작된 3주지난 8월 3일 처음 나온 세제개편안을 채널 운영자는 한 줄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세금 두 배 이상 올릴 테니 능력 없으면 집 팔아라." 특히 두 부류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하나는 1주택자인데 전세나 월세를 주고 본인은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실거주 중인 고령자인데 집값이 비싼..

경제·재테크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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