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고령층 파산까지, 가계빚 전 세대 보고서

youpick 2026. 11.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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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고령층 파산까지, 가계빚 전 세대 보고서

유픽 · 2026.11.01

학자금 대출로 시작해 고령층 파산까지, 가계빚 전 세대 보고서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 숫자만 보면 좀 멍하더라고요. KBS가 세대별 가계빚 문제를 짚는 연속기획을 냈는데, 20대의 학자금 대출부터 60대 이상의 자영업·파산 문제까지 한 번에 훑어주는 내용이라 정리해봤습니다.

빚과 함께 시작하는 20대

영상에 나온 29살 김모 씨는 등록금도 생활비도 대출로 시작해, 대학 입학부터 취업 준비 중인 지금까지 2,500만 원의 빚을 쌓았다고 합니다. 학자금 대출은 2021년부터 계속 늘어 연간 2조 원 규모를 넘겼고, 생활비 대출도 2년 새 30% 넘게 늘었다는 통계가 이어집니다. 하루 6시간씩 주 5일 아르바이트를 해도 생활비가 10만 원도 안 남을 때가 있다는 인터뷰가 특히 마음에 남더라고요.

장면 캡쳐

소액대출이 아홉 번째 대출로 번지는 과정

두 번째 이야기는 소액 대출이 다중채무로 번지는 20대 사례였습니다. 주차 관리 일을 하는 한 남성은 3년 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300만 원으로 시작했는데, 카드값을 메우려 다시 대출을 받다 보니 이금융권까지 아홉 번이나 대출이 이어졌고 금리도 연 18%까지 올라갔다고 해요. 빚진 청년 중 일곱 건 이상 다중채무자 비중이 약 14%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다는 설명도 뒤따릅니다.

장면 캡쳐

은퇴 후 자영업이 빚을 더 늘리는 60대

이어지는 사례는 조금 더 나이대가 높았습니다. 교육복지사로 일하다 4년 전 퇴직한 62살 이정윤 씨는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3년이 남았는데 모아둔 자산이 거의 없어서 늦게 창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5천만 원을 빌려 시작했다는데 부담감이 상당했다는 인터뷰가 나옵니다.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60대 이상이고, 60대 신규 자영업자 세 명 중 한 명은 연간 영업이익이 1천만 원도 안 된다는 수치도 함께 나왔어요.

장면 캡쳐

사기와 질병까지 겹친 고령층 파산

마지막 사례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평생 일해온 장모 씨는 60대에 사기를 당해 은행 대출로 시작한 빚이 위암 판정을 받으면서 고금리 카드 대출로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다시 일해서 갚으려 했지만 또 다른 암이 발견됐다는 사연이었어요. 올해 상반기 파산을 신청한 고령층이 만여 명으로, 전체 파산 신청자 중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5년 전보다 12%포인트 이상 늘었다는 통계로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장면 캡쳐

핵심 요약 카드

20대의 학자금 대출부터 60대 이상의 창업·파산까지, 세대는 다른데 "소득이 끊기거나 부족한 시기에 대출로 버틴다"는 구조는 똑같다는 게 영상을 보고 난 뒤 가장 크게 남는 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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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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