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랏돈으로 돈놀이한 명륜진사갈비의 최후

youpick 2026. 9. 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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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으로 돈놀이한 명륜진사갈비의 최후

유픽 · 2026.09.30

[이슈] 나랏돈으로 돈놀이한 명륜진사갈비의 최후/2026년 9월 29일(화)/KBS 썸네일

무한리필 고깃집으로 500곳 넘게 매장을 늘린 명륜진사갈비, 다들 한 번쯤 가보셨을 텐데요. 그 운영사인 명륜당이 정작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고금리 이자 장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국책은행에서 싸게 빌린 돈으로요. KBS 뉴스가 이 사건을 보도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국책은행 저금리 대출이 고금리 장사로 둔갑

명륜당은 2021년 말부터 가맹점주에게 내주던 무이자 지원을 중단하고 대신 연 12~18%대 금리의 대출을 소개해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대출을 내준 대부업체 14곳이 하나같이 명륜당 이종근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곳이었습니다. 명륜당은 이 대부업체들에 연 2.3~4.6%의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줬습니다. 그 재원 일부가 산업은행에서 받은 정책자금이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입니다. 싼 나랏돈을 빌려다가 가맹점주에게는 비싼 이자로 되판 셈입니다.

국책은행 저금리 대출이 고금리 장사로 둔갑

감독을 피하려 12곳으로 쪼갠 대부업체

현행법상 자산 100억 원이 넘는 대부업체는 금융위원회에 등록하고 감독을 받아야 하는데 명륜당은 대부업체를 12~14곳으로 쪼개 이 기준을 피해 왔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게다가 가맹점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특정 업체와 거래하도록 강제한 정황까지 확인됐다고 합니다. 공정위는 이런 부당 지원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명륜당과 대부업체들에 과징금 148억 원을 부과하고 이종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감독을 피하려 12곳으로 쪼갠 대부업체

산업은행은 알고도 대출을 늘려줬다

더 놀라운 대목은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이 이 문제를 2025년 5월에 이미 인지했는데도 바로 다음 달 240억 원을 추가로 대출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국회의원들이 이 부분을 추궁하자 산업은행장은 서류를 뒤적이며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곤혹스러운 케이스"라면서도 "가맹점들 때문에 당장 대출을 끊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저도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산업은행은 알고도 대출을 늘려줬다

정부, 전수조사 나선다

금융위원장은 이 사태가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재발하지 않도록 업계 전반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산 규모를 쪼개 등록을 피하는 업체를 걸러내기 위해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도 금융감독원이 직권으로 검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 자금 조달을 지원하려는 목적이었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검토해 법원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전수조사 나선다

싸게 번 돈을 다시 비싸게 빌려주는 구조가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들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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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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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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