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 18

회원비 올린 해, 한국 코스트코가 남긴 돈보다 미국으로 보낸 돈이 더 많았다

코스트코 회원비 얘기가 요즘 화제라길래 저도 영상을 챙겨봤습니다. 코스트코가 공개한 장부를 한 줄씩 따라가면서 우리가 계산대에서 쓴 10만 원이 실제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짚어보는 내용이었는데요. 하남점 개점 강행 논란과 코스트코의 몸집 7년 전 경기도 하남에 새 매장을 열려 할 때 정부는 개점을 잠시 늦추라고 권고했지만 코스트코는 예정대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앞서 인천 송도점을 열 때도 과태료 5천만 원을 내고 영업을 이어간 적이 있었다는데요. 당시 하남의 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5천만 원 과태료가 무슨 위협이 되겠냐, 벌어가는 돈에 맞춰 매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코스트코는 최근 한 해 20개 매장에서 7조 3천억 원어치를 팔았는데, 매장 하나가 하루 평균 10억 원어치를 파는 셈이..

산업·기업 2026.09.26

캐나다가 잠수함 대신 LNG 사업에서 다시 찾은 이름, 한화오션

캐나다가 잠수함 대신 LNG 사업에서 다시 찾은 이름, 한화오션 유픽 · 2026-09-25 두 달 전 캐나다가 잠수함 우선협상 대상으로 독일을 골랐다는 소식,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그때 한화오션은 예비공급자라는 이름표만 남기고 뒤로 물러났었죠. 그런데 경제 유튜브 채널 '코믹스 경제'가 최근 전한 소식을 보면 두 달 만에 캐나다 쪽에서 다시 한화오션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잠수함보다 훨씬 큰, 추정 사업비 24조 원 규모의 LNG 사업에서입니다. 잠수함에서 밀렸던 회사가 다시 등장하다 캐나다가 들이려는 잠수함은 최대 12척입니다. 지금 가진 네 척의 세 배죠. 태평양과 대서양, 북극해까지 한꺼번에 끼고 있는 나라이다 보니 바다를 지킬 능력 자체를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인데요. 영상..

산업·기업 2026.09.25

젠슨 황 "AI로 인류멸망 확률 0%" — 삼성 파운드리·중국차·대미투자까지 하루 만에 짚은 이슈들

9월 22일 화요일 아침 삼프로TV 라이브에서 권순우 삼프로TV 취재팀장이 세 가지 소식을 짚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이 AI 인류멸망론에 직접 반박한 이야기, 그 여파로 다시 주목받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그리고 시진핑 주석 방미를 앞두고 커진 미국 자동차 업계의 경계심과 한미 대미투자펀드 협상 상황까지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젠슨 황 "인류 멸망 확률은 0%"— 이 발언이 왜 나왔나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2030년 세계의 종말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능성은 제로다. 공포를 주는 것은 불필요하고 무책임하며 과학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AI가 안전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경제적 유인이 이미 충분하다는 논리예요. 앤트로픽 쪽에서 나오는 "AI 속도조절론"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산업·기업 2026.09.23

AI를 만든 사람들이 왜 '멈추자'고 할까 — 유신익 박사가 본 속도조절론의 속내

앤트로픽의 아모데이 CEO를 비롯한 AI 기업 수장들이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나서면서 지난주 증시가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역겨운 음모'라고 받아쳤고요. 김원장의 보이는 경제는 9월 17일 KB 이코노미스트 유신익 박사와 함께 '인류를 위한 결정'이라는 말이 진짜인지 명분인지 따져 봤습니다. 유 박사의 답은 명분이었어요. 연준이 금리를 올린 다음 날 아침에 찍은 영상이라 금리 인상의 배경은 연준 FOMC 영상 글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명분이라고 본 이유, 과열된 투자와 비어 있던 규칙 유 박사는 AI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투자하는 방식과 속도가 지나치다고 봤습니다. 규칙을 먼저 정하고 차례로 나아가야 하는데 트럼프 행정부도 빅테크도 조급하다는 거예요. 바이든 정부 때는 규제 ..

산업·기업 2026.09.22

"그걸 왜 우리가?" 한전의 25조 원 전기요금 선납 제안을 삼성·SK가 거절한 이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전의 '전기요금 5년 치 선납'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연합뉴스경제TV가 이 일의 배경을 4분 반 만에 정리한 영상은 조회수 110만 회를 넘겼어요. 한전은 왜 이런 제안을 했고 두 회사는 왜 받지 않았는지 따라가 봤습니다. 한전이 보낸 제안서 지난 7월 한전은 전력 건설 재원을 확보하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기요금 선납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낸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5년 치를 미리 내 달라는 내용이에요. 삼성전자는 약 20조 원, SK하이닉스는 약 5조 원으로 합쳐서 25조 원입니다. 대신 그 돈으로 용인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국가 기간망, 즉 송전 선로를 우선 깔아 주겠다고 했습니다. 선납금에는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산업·기업 2026.09.21

취업 대신 창업 택한 청년들 — AI가 열어준 사장님의 길

"AI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줄었다"는 뉴스는 요즘 워낙 자주 나와서 새삼스럽지도 않은데요. 그런데 TV조선 '뉴스9'에서는 같은 AI를 오히려 발판 삼아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 이야기를 다뤄서 눈에 띄었습니다. 취업 대신 사장님을 택한 청년들, 짧은 리포트지만 요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바코드 하나로 영양성분을 분석하는 앱, 혼자 만든 청년세종시의 한 스타트업 사무실이 리포트의 첫 장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식품 바코드를 비추면 AI가 영양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인데요. 기자는 이 복잡한 알고리즘이 원래대로라면 20대 청년 개발자 여러 명이 매달려야 했을 일이라고 짚습니다. 그런데 이 창업자는 AI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 해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창업자는 AI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

산업·기업 2026.09.18

"미국서 안 만들면 관세 낸다" — 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한국 상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얘기가 또 미국 관세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 표적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식화하면서인데요. 여기에 한국 수출품 전반에 붙는 관세율까지 오르면서 최근 며칠 사이 통상 뉴스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KBS뉴스가 이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한 영상을 보고 내용을 따라가 봤습니다."미국서 만들면 면제, 아니면 관세" — 러트닉 장관의 경고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한 방송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 부과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표적화되고 신중하게 설계된 관세 정책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관세를 낼 준비를 하라고 경고한 겁니다. 워싱턴 특파원은 이를 두고 단순한 무역 장벽이 아니라 해외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산업·기업 2026.09.18

"이건 조선업 쇼다" — 1500억 달러 마스가 프로젝트, 정말 될까?

요즘 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군함 건조를 요청했다"는 기사, 한 번쯤 보셨을 것 같습니다. 한미 조선업 협력, 이른바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얘기인데요. 150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오가는 프로젝트다 보니 국내 기대감도 꽤 큰 편입니다. 그런데 정작 워싱턴 현지에서 이 논의를 취재해온 특파원은 최근 방송에서 "생각이 좀 바뀌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국경제 이상은 워싱턴 특파원이 진행하는 '이상은의 워싱턴나우'(한경글로벌마켓)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정리해봤습니다.화려했던 개소식, 그런데 다들 불편했다는 그 자리지난달 23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조선 협력 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와인이 나올 정도로 미국 상무부가 성대하게 준비를 시켰다..

산업·기업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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