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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꺾고 3위 확정 — 15년 만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youpick 2026. 10.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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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꺾고 3위 확정 — 15년 만의 준플레이오프 직행

유픽 · 2026.10.13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 순위표 숫자 하나가 아니라 가을야구 티켓이 걸린 경기가 있었습니다. 10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 LG의 시즌 최종전인데, 이기는 쪽이 그 자리에서 3위를 확정 짓고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사실상 단판 승부였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느냐 마느냐가 걸린 경기였으니, 선수들 표정부터 평소와 달랐을 것 같더라고요. 기아타이거즈 공식 채널이 올린 하이라이트로 그날 경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박재현의 선취 솔로포, LG도 곧바로 응수

경기는 KIA 양현종과 LG 임찬규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됐습니다. 1회 말 KIA 박재현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먼저 1-0으로 앞서 나갔는데, 중계진이 "느린 커브를 완벽한 타이밍에 받아쳤다"며 이 홈런의 의미를 짚더라고요. 하지만 LG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2회 초 박동원이 솔로포로 맞받아치면서 경기는 금세 1-1 동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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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의 기습 번트로 되찾은 리드

경기 중반 LG는 불펜 에이스 고우석을 일찌감치 투입해 더 이상의 실점을 막으려 했습니다. 실제로 고우석은 등판하자마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는데요. 그런데 KIA는 정면 승부 대신 기습 번트로 3루 주자 김도영을 불러들이는 쪽을 택했습니다. 김선빈의 세이프티 번트 한 번으로 점수는 2-1, KIA가 다시 앞서게 됐습니다. 홈런이나 장타보다 이런 스몰 볼이 승부를 가르는 순간이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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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동점타, 그래도 팽팽했던 수 싸움

리드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LG 문정빈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로는 양 팀 불펜이 팽팽하게 맞서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포수 김태군이 번트 타구를 재빨리 처리해 2루로 쇄도하던 주자를 잡아내는 장면도 나왔는데, 중계진이 "슈퍼 세이브"라고 표현할 정도로 판단이 빠르고 정확한 수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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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결승 2점 홈런, 그리고 3위 확정

승부를 가른 건 결국 김도영이었습니다. 박재현이 개인 통산 20호 홈런 욕심을 접고 기습 번트로 먼저 출루한 뒤, 김도영이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공교롭게도 통산 100호 홈런이기도 했던 이 한 방으로 점수는 4-2. 마무리 전상현이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면서 KIA는 그대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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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자 중계진도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싸웠던 3위 자리, 올 시즌 가장 중요했던 승리"라고 말하더군요. 홈런 한 방으로 끝난 경기가 아니라 번트 하나, 수비 하나까지 다 의미 있었던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5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무대에 서게 된 KIA가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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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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