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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이겨내고 세계여행 떠난 이견우, 53초의 승부사 배아량

youpick 2026. 9.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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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이겨내고 세계여행 떠난 이견우, 53초의 승부사 배아량

유픽 · 2026.09.27

유튜브 채널 '유리몸 이견우'로 알려진 이견우씨와 아내 정윤씨, 그리고 MBC 라디오 교통정보 리포터 배아량씨가 유퀴즈온더블럭에 나왔습니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인데, 둘 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는 인상이 남는 영상이었습니다.

선천성 혈우병 A형, 응고 인자가 1% 이하인 몸

이견우씨는 선천성 혈우병 A형 환자로, 지혈 수치가 일반인의 1% 이하입니다. 출혈이 나면 잘 멈추지 않습니다. 반복된 출혈로 관절이 손상돼 발목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아내 정윤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장난으로 등을 쳤다가 이견우씨가 며칠 동안 학교에 못 나온 걸 계기로 혈우병을 처음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밝고 당당한 모습에 반해 먼저 다가갔습니다. 19살에 만나 10년을 연애한 뒤 결혼 7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선천성 혈우병 A형인 이견우씨

코로나로 무너진 생계, 100군데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없었다

두 사람은 원래 음악을 하려던 이견우씨를 정윤씨가 일해서 뒷받침해주는 구조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정윤씨의 수익이 끊기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견우씨는 이력서를 100군데 넘게 넣었지만 혈우병 사실을 밝혀야 하는 데다 코로나 시기 채용난까지 겹쳐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물류센터 냉장고 작업을 하루 하고 나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출혈이 나 일주일 동안 매일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괜찮다"는 정윤씨의 말이 자신으로 인한 부담을 견디는 말이라는 걸 알기에 오히려 죄책감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로 무너진 생계, 이력서 100군데

"어차피 힘든 거, 행복하게 힘들자"는 결심

평균 수명이 짧다고 알려진 병 때문에 20대 이전에 삶이 끝날 수도 있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지금부터는 보너스 인생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고 이견우씨는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세계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짐을 챙길 때는 주사약과 영문 진단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몸에 무리가 갈까 봐 짐을 최대한 가볍게 꾸리는데, 속옷조차 적게 챙겨 매일 손빨래를 하다 보니 그 힘 때문에 팔에 또 출혈이 난다고 했습니다.

행복하게 힘들자는 결심으로 떠난 세계여행

53초에 맞춰야 하는 교통정보, MBC 리포터 배아량의 하루

이어 등장한 배아량씨는 서울지방경찰청 안 MBC 부스에서 매시 57분 교통정보를 전하는 리포터입니다. 방송 직전까지 실시간으로 바뀌는 사고와 정체 상황을 반영해 원고를 고치고 정확히 53초에 "배아량입니다"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방송 1분을 앞두고 갑자기 사고가 새로 발생하면 원고를 그 자리에서 다시 쓰면서 생방송에 들어가야 합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원래 쇼호스트를 꿈꿨지만 방송 경력을 쌓으려 우연히 시작한 일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53초에 맞춰야 하는 MBC 교통정보 리포터 배아량

개그맨 될 뻔한 입담, 성대모사로 웃음을 채우다

배아량씨는 한때 개그맨 쪽 지원을 준비했을 정도로 입담이 좋습니다. 이날은 비트박서의 도파민 성대모사와 여러 연예인 차량의 와이퍼 소리 성대모사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인생을 57분 교통정보 형식으로 풀어내는 즉석 리포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육아와 취업 정체 구간을 지나 유퀴즈 요금소에서는 과속 단속을 면제해준다는 재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혈우병 이겨내고 세계여행 떠난 이견우, 53초의 승부사 배아량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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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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