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50만 원짜리 웨이터였던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꺼낸 "삐끼 시절" 이야기

개그콘서트 22기 출신 개그맨 김원효 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와 개그맨이 되기 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지금은 "야, 안 돼" 유행어로 유명하지만, 데뷔 전에는 나이트클럽 웨이터였다는데요.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월급 50만 원 웨이터에서 시작된 "삐끼" 생활
25, 6년 전 웨이터로 입사했을 때 월급이 5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적어서 밖에 나가 손님을 데려오는 호객(일명 삐끼) 행위를 시작했는데, 한 팀당 2만 원씩 받으면서 하루 10팀씩 데려오다 보니 어느새 가게 안에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가게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들어왔는데, 월급 250만 원에 술값의 20%, 쉬는 날을 빼면 한 달에 400~500만 원을 준다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리를 지킨다며 옮기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 대목에서 패널들도 "운동선수 스카우트 같다"며 놀라워했습니다.

"픽업 아티스트" 시절의 특기들
명함을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던지는 특기가 있었다며 방송 중 직접 시연까지 했습니다. 웨이터 출신들은 과일을 "깎지" 않고 "자른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요. 손님 응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멜론이나 귤을 빠르게 토막 내는 식으로 몸에 밴 습관이라고 합니다. 배우 조인성과 친한 사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조인성의 낡은 휴대폰 케이스를 자신의 아내가 새 케이스로 바꿔준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야, 안 돼"는 어떻게 유행어가 됐나
개그콘서트 시절 '비상대책위원회' 코너가 탄생한 비화도 들려줬습니다. 커피숍에서 동료와 아이디어를 짜다가 "건물 옥상에 누가 갇혀 있다"는 즉흥 상황극을 주고받은 게 코너의 시작이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애드립 "야, 안 돼"를 두고 카메라 감독이 따로 불러 "그거 유행이 될 것 같으니 길게 끌어보라"고 조언해줬고, 그 조언을 받아들여 계속 밀어붙인 게 지금의 유행어가 됐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웨이터 출신 사업가로
현재는 타월 사업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업(숙박·식당·매장 운영)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과거에는 청정 지역의 공기를 캔에 담아 파는 사업도 시도해봤다고 웃으며 돌아봤는데요. 웨이터 시절의 생존력이 지금의 사업 수완으로 이어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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