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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에 아이유가 출연해 음악과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작사가로서 노래에 담는 것들, 그리고 서른을 앞두고 달라진 마음가짐까지 담백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를 담은 노래, '팔레트'와 그 이유
아이유는 작사를 직접 하면서 매년 달라지는 '나이'를 노래에 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18살, 23살, 작년의 자신이 전부 달랐는데 그 순간을 노래로 남겨두면 나중에 들었을 때 재미도 있고 팬들에게도 의미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팔레트'의 "이제 나를 좀 알 것 같아"라는 가사는, 20대 초반까지 자기 자신에게 실망도 많이 했던 시기를 지나 25살 무렵 비로소 스스로와 "친하게 지내자"는 마음을 먹었던 시점에서 나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불면의 밤에 쓴 노래, "잘 자라는 고백"
자작곡 '밤편지'를 쓴 계기도 들려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진정성 있는 고백이 뭘까 생각하다가 본인이 불면증을 앓은 뒤로 누군가 먼저 잠들면 서운해지던 경험이 떠올라 "잘자"라는 말을 골랐다고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이 네가 정말 잘 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사랑이 아닐까 싶어서 쓴 가사라는 이야기가, 저도 듣다 보니 꽤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이유로 사는 삶, "운이 좋았다"는 담백한 고백
유재석이 "아이유로 사는 삶이 어떠냐"고 묻자 아이유는 겸양을 걷어내고 솔직하게 "운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원하는 음악을 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들어준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는 겁니다. 다만 그만큼 행복하고 감사한 삶인 동시에, 그에 비례해서 짊어져야 할 부담도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건강을 돌보기로 한 30대, 그리고 식단 경고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관절과 골밀도, 면역력이 나이보다 떨어졌다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30대부터는 스스로를 좀 더 돌보기로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아이유 다이어트'(아침 사과 한 개, 점심 고구마 두 개, 저녁 저지방 우유와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서는 20대 초반 아주 단기간에만 했던 극단적인 방법일 뿐이라며 매일 따라 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직접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9살의 나, "꼬장꼬장한 사람일 것 같다"
2010년 한 인터뷰에서 "10년 후엔 대중 가수로 좋은 공연을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답했던 게 실제로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29살이던 아이유에게 똑같은 질문이 다시 던져졌습니다. "10년 뒤, 39살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물음에 아이유는 웃으며 "꼬장꼬장한 사람이 돼 있을 것 같다"고 답했는데, 일할 때 점점 꼼꼼하고 빡빡해지는 스스로의 성향 때문이라는 설명이 꽤 솔직하게 들렸습니다.

원본 영상
- 유퀴즈온더블럭(tvN) · 39살에는 꼬장함을 담은 노래 낼 예정, 아이유가 예상한 10년 후의 나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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