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곡동 온수관 파열, 영하 추위 앞두고 8,900세대가 떨었다

youpick 2026. 11. 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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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 온수관 파열, 영하 추위 앞두고 8,900세대가 떨었다

유픽 · 2026.11.08

올해 첫 영하권 추위가 예보된 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는 지하에 묻힌 열수송관이 터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장 추워지는 시점에 온수와 난방이 끊긴 주민들 상황이 안타까워서 YTN 영상을 보고 정리했습니다.

서울 마곡동 온수관 파열 사고 YTN 보도 영상 썸네일

신호등이 쓰러질 정도였다

영상은 도로 한가운데 신호등이 쓰러져 있고 바닥에서 하얀 수증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전날 저녁 8시 20분쯤 마곡동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땅속에 묻힌 열수송관이 터지면서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굴착기와 크레인까지 동원됐습니다. 새어 나온 물 때문에 땅이 약해져 신호등이 넘어갔고, 경찰은 현장에서 100m 정도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도로에 쓰러진 신호등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사고 현장

현장 점검하던 직원도 화상

현장을 점검하던 서울에너지공사 직원 한 명은 온수가 고인 웅덩이를 밟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한 목격자는 "처음 본 광경이기도 하고 좀 진짜 영화에서 전쟁 났을 때 보는 그런 모습이어서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을 다룬 장면

8,900여 세대, 당장 오늘 밤이 걱정

사고 여파로 인근 8,900여 세대에 열 공급이 멈추면서 난방과 온수가 모두 끊겼습니다. 하필 영하권 추위를 앞둔 시점이라 주민들 걱정이 컸는데 한 주민은 "온수관이 터졌다 그래가지고 오늘 밤부터 내일 엄청 추워진다는데 지금 집에 가족들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공사 측 "전기장판 지급하고 복구할 것"

공사 측은 전기장판 같은 난방용품을 마련해 필요한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배관의 누수 부위를 교체하는 대로 열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구가 끝날 때까지는 추운 밤을 보내야 하는 세대가 많을 텐데, 하루빨리 열 공급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봤습니다.

도심 속 열수송관, 왜 자꾸 문제가 될까

이런 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마곡동만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 곳곳에 지하로 깔린 열수송관 상당수가 설치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노후 배관이라, 겨울철 온도 변화가 크거나 지반이 약해진 구간에서 종종 비슷한 사고가 반복돼 왔습니다. 평소에는 땅 밑에 있어 눈에 띄지 않다가, 이번처럼 신호등이 쓰러지고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져야 비로소 주목을 받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추위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터진 사고라 더 크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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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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