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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은 왜 사의를 냈나 — 김승원 탄원서 공방을 짚은 여야 패널

youpick 2026. 9.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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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한 끝에 9월 2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의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리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고요. 연합뉴스TV 「여의도1번지」가 그날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을 불러 33분 동안 이 문제와 김승원 전 후보자의 탄원서 논란을 짚었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두 사람이 어디서 갈렸는지 위주로 정리했어요.

비서실장의 사의, 책임일까 탈출일까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이라 최종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봤습니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인사 시스템을 살펴보겠다고 한 말이 빈말이 되지 않으려면 비서실장 정도는 책임을 져야 국민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거예요. 인사수석이나 인사비서관 선에서 정리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큰 조치였다고도 했습니다. 윤주진 위원은 반대로 짚었어요. 김승원 후보자와 용혜인 후보자의 논란은 제대로 검증했다면 걸렀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면 강 실장에게 이번 인사에서 실제 권한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겁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에 이어 두 번째 사의인데, 지지율이 떨어지고 인사 참사가 되풀이되는 정권에서 다음 행보를 위해 '난파선을 탈출하는' 선택일 수 있다는 관측도 덧붙였어요.

영상 장면

김승원 탄원서, 무마 시도인가 당연한 면담인가

김승원 전 후보자를 둘러싸고는 전직 보좌진의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보도, 그리고 사퇴 전날 후보자가 탄원서를 낸 전직 보좌관을 만났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성추행, 폭언, 음주운전 의혹이 담겼다고 하는데, 영상에서도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라는 점을 여러 번 짚어요.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피해를 주장하는 보좌관을 만나 얘기를 듣고 사과할 건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 자체를 무마로 보기는 어렵다고 했어요. 탄원서는 한쪽 주장이라 그것만으로 후보자를 낙마시키기는 어렵고 기자회견 날짜가 정해진 시점에 이미 결단이 섰을 거라는 해석도 내놨고요. 윤주진 위원은 전직 보좌관 여러 명이 '장관은 안 된다'고 할 정도면 논란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뜻이라고 봤습니다. 탄원서가 17일 정무수석에게 접수됐는데 18일 기자회견에서 뚜렷한 답이 없었던 것도 청와대가 넘어가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근거로 들었고요.

영상 장면

청와대의 '가십' 발언과 김현지 실장 공방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며 후보자에 대한 인사권이 더는 없으니 나머지는 청와대 입장에서 가십이라고 했습니다. 인사 시스템 점검은 이미 시작됐다고도 했어요. 윤주진 위원은 이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의혹이 사실이면 장관이 아니라 의원직이 걸린 문제인데, 누가 어떤 시스템으로 검증했고 왜 실패했는지 따지는 건 당연한 후속 절차라는 거예요.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는 점에서 가십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문제는 청와대가 아니라 당이 들여다봐야 하고 필요하면 수사기관이 나설 일이라고 했습니다.

영상 장면

국민의힘은 김현지 청와대 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설도 제기하며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윤주진 위원은 민주당 안에서도 비공식적으로는 '김현지 실장이 세다'는 말이 나온다며 나와서 설명해야 한다고 했고요.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시절 야당이던 민주당이 총무비서관 출석을 요구했을 때 나온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객관적 근거 없이 '만사현통'이라는 프레임만 씌운다고 반박했어요.

개헌론은 국면 전환인가 권력구조 개편인가

김민석 대표가 김승원 문제는 말을 아끼고 개헌론을 띄운 것도 부딪힌 지점입니다.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선관위 관리 부실 논란의 뿌리가 개헌으로 풀 문제라며 장동혁 대표도 동참하라고 권했어요. 윤주진 위원은 개헌의 본질이 권력구조라고 짚었습니다. 대통령 권한을 줄이고 국회 권한을 키우면 지금 의석 구조에서는 사실상 의원내각제로 보일 수 있다고 했어요. 부동산과 일자리와 물가에 지친 국민은 개헌에 관심이 거의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영상 장면

사과 요구와 지지율

김민석 대표가 김승원 후보자를 두고 '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했던 말은 계속 회자되고 있어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방송에서 대통령이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게 만든 것도 민주당이라며 김민석 대표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강성필 전 부대변인도 당원과 지지자를 다독이려던 말이었지만 결과가 안 좋았으니 사과하는 게 좋겠다고 했어요. 윤주진 위원은 다른 표현도 얼마든지 있었는데 사실상 무지성 지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10주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강성필 전 부대변인은 악재가 선반영돼 하락 추세는 막은 것 같다고 봤고 윤주진 위원은 김승원 리스크가 걷혔을 뿐 호재가 없다고 했어요. 부동산, 한미 관계, 대미 투자 문제에 추석 밥상 민심까지 겹치면 연휴 뒤에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김승원 후보자 문제와 연임, 개헌을 언급했던 지난 기자회견은 여야 패널의 평가와 함께 정리한 글에서도 다뤘습니다.
사의는 책임이냐 탈출이냐, 탄원서는 무마냐 면담이냐, 가십이냐 검증 실패냐. 두 사람의 결론은 끝까지 만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앞으로 사실관계가 어떻게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고, 탄원서 내용이 아직 의혹 단계라는 점은 같이 기억해 두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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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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