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비서실 국감에 나타난 김태규 의원, 결국 퇴정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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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거의 마무리되던 지난 10월 29일,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여야 충돌 끝에 정회로 끝났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운영위는 시작부터 신경전이 있었다고 해요. 국민의힘은 김현지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반대로 김태규 의원의 운영위원 사임을 요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김태규 의원이 직접 운영위 현장에 나타났고, 결국 국회법까지 적용되는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JTBC가 올린 현장 영상을 보고 어떤 흐름이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사과를 전제로 발언 기회를 얻었는데
영상을 보면 김태규 의원이 신상발언 기회를 얻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위원장 쪽에서는 김태규 의원의 운영위 참여 자체는 인정할 수 없지만, 사과를 하겠다고 하니 신상발언을 들어보겠다고 운을 띄웠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발언이 시작되자 사과로 들리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김태규 의원은 자신에 대해 "헌법 부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누구보다 헌법을 존중하고 지키려 애쓰고 있다는 입장부터 밝혔습니다.
부엉이바위와 영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어서 김태규 의원은 "부엉이바위" "강영기" 같은 표현이 나온 것과 관련해, 애초에 "암살자들"이라는 영화가 화근이 됐고 민주당 의원들이 그 영화를 홍보하거나 이를 빌미로 정치적 공세를 했다는 취지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쪽 위원들은 이 발언이 사과는커녕 또 다른 논란거리를 꺼내는 거라며 즉시 끊으려 했고, 김태규 의원은 "신상발언을 마칠 기회를 달라"며 발언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영상만 봐도 양쪽이 서로 말을 끊어가며 팽팽하게 맞서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야만적"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민주당 위원 쪽에서는 김태규 의원이 언급한 5·18 관련 발언 자체가 "야만적"이라고 되받아쳤습니다. 김태규 의원은 반대로 "그런 비이성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맞섰고, 위원장이 중간에서 발언 순서를 정리하려 했지만 양쪽 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국회법 145조까지 적용됐습니다
상황이 정리되지 않자 위원장은 김태규 의원에게 퇴정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엔 "충분히 말씀하셨다"며 자리 정리를 유도했는데, 김태규 의원이 계속 발언을 이어가자 결국 국회법 제145조 1항에 따른 경고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상황이 이어지자, 같은 법 145조 2항에 따라 발언권이 정지됐고 퇴정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국정감사를 잘 진행하고 있다가 중간에 갑자기 참석이 이뤄지면서 이렇게 된 것 같다는 위원장의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결국 여야 간사끼리 다시 협의하자는 선에서 회의는 정회됐습니다.

국감 막바지에 나온 이 장면은, 애초에 운영위가 김현지 출석과 김태규 사임을 놓고 이미 날이 서 있던 상태에서 터진 일이라는 걸 영상으로 보고 나니 더 또렷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사과를 듣겠다고 연 자리가 오히려 더 큰 충돌로 번진 셈입니다.
- JTBC News · 영상 링크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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