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를 EU 준회원국으로? 트럼프는 관세를 경고했고, 카니는 주권을 내세웠다

youpick 2026. 9. 21. 17:11
반응형

영상 썸네일

유럽연합이 캐나다를 EU의 첫 준회원국으로 초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했습니다. 강혜신의 '오늘의 미국'이 이 일을 따라가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유럽의회 연설까지 정리했길래 요약해 봤어요. 미국과 캐나다가 왜 이렇게 부딪히는지 흐름이 잘 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유럽연합이 캐나다에 내민 준회원국 자리

먼저 나온 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초청입니다. 캐나다를 유럽연합의 첫 준회원국으로 삼고 싶다는 제안이었는데 영상에 따르면 EU에는 아직 준회원국이라는 제도가 없어요. 협력 분야로는 제조업, 기술, 에너지, 핵심 광물, 방위산업, 인공지능이 거론됐습니다. 집행위원장은 어떤 나라에 반대하는 파트너십이 아니라 서로 강해지기 위한 관계라고 강조했어요. 미국이라는 말은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영상 장면

트럼프의 경고, 적대적이면 관세와 무역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우스꽝스럽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캐나다는 아주 나쁜 무역 파트너라고 했어요. 유럽이 이걸 미국에 적대적인 행동으로 판단하게 되면 아주 강한 관세를 부과하거나 유럽과의 무역까지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악의적인 의도라면 유럽에 매우 높은 관세를 물리겠다는 말도 반복했습니다. 프랑스의 유럽 담당 장관은 EU에 누가 들어오는지를 워싱턴이 결정할 권한은 없다고 받아쳤어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처럼 회원국이 아니어도 EU와 긴밀히 협력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캐나다도 비슷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나오지만 기간이나 형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트럼프발 관세가 한국에는 어떻게 닿는지는 반도체 관세 영상 글에서 다뤘습니다.

영상 장면

카니 총리의 유럽 연설, 핵심은 주권

카니 총리는 영국 총리와 에버턴 구장에서 경기를 함께 보며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프리미어리그 팬이고 카니 총리는 영국은행 총재를 지낸 이력이 있어요. 인공지능과 방위 협력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어진 유럽의회 연설의 키워드는 주권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어떤 언어를 쓸지 누가 지시할 수 없고 문화를 다른 나라가 좌우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떤 나라와 협정을 맺을지도 캐나다가 결정한다는 믿음을 공유한다는 내용이에요. 카니 총리는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꺼내지 않았지만 강혜신은 이 방향 전환이 결국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짚어요.

영상 장면

캐나다 안에서도 엇갈리는 반응

로이터와 BBC 취재에 나온 캐나다 사람들의 반응은 갈렸습니다. 금융계에서 일하는 한 시민은 캐나다가 미국에 너무 의존해서 약해졌고 오히려 악용당하고 있으니 함께 발전하려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고 했어요. 토론토에서 일하는 다른 시민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현실을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더 나은 수출 파트너이니 관계를 개선하는 편이 낫다는 거예요.

영상 장면

이제는 착륙해야 할 때

BBC의 캐나다 전문 기자는 카니 총리 상황을 비행기에 빗댑니다. 트럼프의 관세와 51번째 주 발언 덕에 국민이 총리 뒤에서 활주로를 열어 줬으니 이제는 착륙해야 한다는 거예요. 취임 18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지는 유지되고 있고 상징적인 비전도 보여 줬지만, 국가 건설 프로젝트 착공 같은 실제 실적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청년 실업률이 높고 주택 부담도 크다는 국내 문제도 남아 있어요.
카니 총리는 미국과 캐나다가 100년 넘게 좋은 관계였고 특히 지난 40년은 무역에서도 좋았지만 그 시대는 끝났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미국과 관계를 완전히 끊는다는 말은 아니고 할 것은 계속하되 다변화하겠다는 거예요. 미국 쪽에서는 경제 규모가 13분의 1밖에 안 되는 나라가 곧 돌아올 거라고 볼 수도 있다고 강혜신은 짚습니다. 하지만 관세 전쟁을 겪는 많은 나라는 캐나다가 제대로 착륙해 보길 바랄 거라는 전망으로 영상은 끝납니다.
바로가기
원본 영상 보러가기
강혜신의 오늘의 미국에서 전체 영상 보기

핵심 요약

원본 영상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