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에서 "올해 예능 중에 제일 울었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KT 위즈에서 뛴 황재균 선수의 은퇴식인데요, 원래 8월 말에 하려다 폭염 때문에 두 번이나 밀렸던 행사가 지난 10월 10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드디어 담겼습니다. 저도 예고 영상만 봤을 때는 "이 정도일까" 싶었는데, 막상 전체 흐름을 보니 왜 다들 눈물바다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20년 선수 생활의 마지막 경기이날 KT의 상대는 하필 황재균 선수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 롯데 자이언츠였습니다. 두 팀 사이 연고가 깊다 보니 경기 내내 양쪽 팬이 번갈아 그의 이름을 불러줬다고 하는데, 중계석에서도 "황재균 선수 때문에 양쪽이 다 응원했잖아요, 하나가 됐잖아요"라고 짚더라고요. 이강철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