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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는 은퇴한 KBO 레전드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섞인 '불꽃 파이터즈'가 실업팀 상대로 진짜 승부를 겨루는 예능입니다. 9월 21일 올라온 19화에서 안산 웨이브스를 7대 3으로 꺾으면서 9연승, 시즌 11승을 채웠는데요. 박재욱의 불방망이와 마흔셋 오승환의 마무리 등판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이대호 시대에서 박재욱 시대로
경기 중반 캐스터가 "대한민국 한반도가 뜨거워지기 전까지 이대호 시대에 살았었거든요. 이제는 다른 시대가 됐습니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날 박재욱은 4타수 4안타에 2점 홈런까지 몰아치며 타율·안타·홈런·타점에서 모두 이대호를 앞섰거든요. 해설진은 이걸 "박재욱의 시대"라고 불렀습니다. 안타가 나올 때마다 "지금이 박재욱의 시대예요"라는 말이 계속 나왔어요. 레전드 이대호가 채우던 자리를 아마추어 출신 박재욱이 가져간 셈이죠. 세대교체가 실감 나는 장면이었어요.

200만 원 걸린 박재욱과 정근우의 경쟁
이날 MVP 상금은 협찬사 덕분에 평소의 두 배인 200만 원이었습니다. 박재욱이 홈런 포함 맹활약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정근우도 5타수 3안타를 치고 수비에서도 몫을 하면서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떠올랐어요. "여기서 말로 홈런 치면 박재욱 정권이다", "아직 몰라"라며 캐스터와 해설진이 스코어보드 앞에서 티격태격할 정도로 승부는 끝까지 팽팽했습니다. 결과가 어느 쪽으로 갔는지는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마흔셋 오승환이 찍은 시즌 최고 구속
경기를 매듭지은 건 오승환이었습니다. 지난주 대구에 본인 이름을 건 훈련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 뒤라 몸 상태가 유독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초구부터 141km, 이어 142km를 던지더니 아웃카운트 두 개를 남긴 순간 145km를 찍었습니다. 스피드건 숫자가 뜨자 스튜디오에서 "뭐야 뭐야" 하는 탄성이 터졌고 한 선수는 "오늘 승환 형이 145 찍을 거라고 미리 말했었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은퇴한 지 오래인 투수가 여전히 이 정도 공을 던지다니 신기했습니다.

병살타로 지킨 9연승
145km 직구 다음 타석에서 오승환은 땅볼을 유도했고 2루를 거쳐 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캐스터가 "팀의 9연승, 그리고 11번째 승리까지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라고 짚었던 바로 그 장면이었어요. 안산 웨이브스를 상대로 7대 3, 시즌 11승째이자 9연승째였습니다.

레전드들이 여전히 몸을 부딪히며 뛰고 그 사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주인공으로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지켜보게 되는 것 같아요.

원본 영상
- 스튜디오시원 StudioC1 — '불꽃야구2(Burn to win) Ep.19 | Studio C1' — https://www.youtube.com/watch?v=6ewI-shi5II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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