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대한민국 검찰청이 78년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 자리에 수사만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기소를 담당하는 공소청이 새로 생겼는데요. KBS 뉴스가 담은 중수청 개청식 영상을 보면서, 이 낯선 조직이 처음으로 국민 앞에 내놓은 말이 무엇인지 궁금해 챙겨봤습니다.축하 분위기 속 작은 사고영상은 내빈들이 입장하고 박수가 터지는 개청식 현장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목부터 "개문발차"라는 표현을 쓴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축하 현판을 거는 순서에서 고정이 제대로 안 된 채 행사가 진행된 장면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새로 출발하는 기관의 첫날부터 이런 소소한 혼선이 생긴 걸 보면서, 이게 앞으로 중수청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미리 보여주는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