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선우용여 선생님 채널에 올라온 동부이촌동 브이로그가 조회수 200만 가까이 나오면서 화제더라고요. 82세인 선생님이 50년 넘게 살아온 동네를 돌면서 단골 가게들을 소개해주는 영상인데, 그냥 맛집 투어가 아니라 동네의 지난 역사까지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1970년대 동부이촌동은 "회장님들만 살던 동네"였다선생님은 1970년대에 결혼해서 처음 이 동네를 알게 됐을 때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그 시절엔 여기 살 엄두도 못 냈고 회장님들만 사는 동네였다고 하더라고요. 딸에게 먹일 분유를 구하려고 수입품을 파는 이웃을 찾아다녔던 기억, 사글세로 시작해서 전세를 거쳐 지금 집을 마련하게 된 과정까지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지금 사는 집도 동네에서 오래 장사하던 할머니가 "싸게 나온 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