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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나온 던의 하루가 조회수 190만을 넘겼습니다. 마당에서 젓가락을 깎고, 오래된 다리에서 소리를 채집하고, 저녁엔 고갈비를 굽는 힐링 일상이에요. 별일 없는 하루인데 왜 계속 보게 되는지 따라가 봤습니다.
연필 깎듯 젓가락을 깎는 마당
던은 마당에서 나무를 깎아 젓가락을 만듭니다. 가구를 만들고 싶어서 옛날부터 목공하는 분께 하나씩 배우고 있는데 선생님이 "나무랑 친해져라"라고 해서 컵받침에 이어 이번엔 젓가락을 골랐다고 해요. 다 깎은 젓가락에는 식용 나무 왁스를 계속 먹여 말립니다. 옆에서 하는 공사 소리가 큰데도 유튜브 댓글을 보고서야 알았대요. 스튜디오에서는 되게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올드카를 타고 소리를 채집하러
이날 챙긴 건 녹음 장비였습니다. 요즘 특정 장소에 가서 소리를 채집하는 필드 레코딩을 한다고 해요. 올드카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살곶이다리였습니다.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다리 중 가장 깁니다. 세종 때 짓기 시작해 성종 때 완성됐습니다. 홍수로 절반이 유실돼 나머지 절반은 콘크리트로 복원했다고 소개합니다. 원래 왕의 행차 때문에 만들어졌는데 백성들에게 너무 많이 필요해서 백성을 위한 다리가 됐다는 설명도 붙습니다.

청진기 같은 마이크로 다리의 진동을 듣다
던은 진동을 잡는 컨택트 마이크를 꺼냅니다. 처음 들고 있던 마이크가 퍼져 있는 소리를 잡는다면 이건 청진기처럼 진동을 포착한다고 해요. 돌이라 처음엔 잘 안 들렸는데 사람이 지나가자 진동으로 소리가 잡혔습니다. 발 크기와 몸무게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던은 이날 가장 좋았던 곳이 이 다리였대요. 백성 출신이라 그런지 왕궁보다 친숙하고 마음이 편해서 한참 앉아 있었답니다. 앞으로 천연기념물 같은 국가유산도 다 가 보고 싶다고 했어요.

왕비가 생활했던 곳의 분위기를 음악으로
집에 돌아온 던은 채집한 소리를 들으며 작업합니다. 명상 음악 같은 가사 없는 앰비언트입니다. 왕비가 생활했던 곳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잘 어우러지는 소리에 멜로디도 입혀 봤다고 해요. 보통은 음악을 위한 앰비언스를 쓰는데 던은 거꾸로 공간의 음악을 넣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채집한 소리를 그대로 쓰지 않고 편집해서 쓴다고도 설명했어요.

마당 직화로 구운 고갈비와 직접 깎은 젓가락
많이 움직인 던은 배가 고파져 고갈비를 굽습니다.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고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보다 직화로 구운 걸 좋아해서 마당 바베큐를 골랐대요. 고추장 양념을 바르는데 다진 마늘을 빼먹었다는 고백도 이어집니다. 색이 완벽하게 나온 고갈비를 밥과 함께 먹을 때는 낮에 깎은 젓가락을 처음 씁니다. 빨리 써 보고 싶었다는데 젓가락치고 좀 커서 더 깎아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던은 이날이 평소와 같은 날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돼서 모르는 게 많다는 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좋다고요. 죽을 때까지 모르는 게 많겠지 하고 하루하루 사는 게 목표라는 말로 끝납니다. 젓가락과 다리와 고등어가 한 줄로 이어지는 마무리였습니다.

원본 영상
-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 '[나혼자산다] 마당에서 젓가락 만들고 고갈비 먹는 던의 힐링 일상🌿| #던 MBC260911방송' — https://www.youtube.com/watch?v=FeAiBDHWxq8
※ 이 글은 위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정리했으며, 요약 내용은 원 영상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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